경남교육청-경남도-경남학원연합회 손잡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상남도, 한국학원총연합회경상남도지회와 함께 ‘경상남도 학원 자율방역단’을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경상남도 학원 자율방역단’은 한국학원총연합회경상남도지회 조문실 회장을 방역점검단장으로 하여, 현장지원팀을 16개 지역, 18개팀으로 운영한다.

학원 자율방역단은 △학원 방역조치 안내 △자율방역 계획 △방역 활동 관련 자료 준비 △학원 자율방역활동 사전 공지 및 방역수칙 준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방역단은 2인 1조로 구성하여 단원임을 증명하는 명찰을 패용하고 지역 내 학원을 찾아 방역 목적과 점검사항 등을 밝히고 방역활동을 전개한다.

경남교육청은 학원장 및 교습자 연수 등을 통하여 학원자율방역단을 홍보하고 학원장이 자율로 방역에 적극 협조하도록 요청한다. 자율방역단이 검증한 방역모범학원은 ‘올해의 모범학원 및 교습소’에 선정한다.

경남학원연합회는 자율적으로 현장 계도를 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실질적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하며, 방역수칙 이행이 우수한 학원에 대해서는 ‘클린존’ 스티커를 부착한다.

김순희 경남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학원 스스로 방역단을 구성하여 감염병 예방에 솔선수범하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남교육청은 학원·교습소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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