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초등학교(교장 이은하)는 바쁜 일상으로 인하여 현장에서 수업을 참관하기 어려운 학부모님들과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지난 4월 26일부터 4월 30일 사이에 ZOOM을 활용하여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하였고, 130여명(316명 중 40%)의 학부모가 참관하였다.

매년 학부모 공개수업을 통해 자녀들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학부모님들의 학교 방문이 제한되어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학생들의 생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ZOOM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수업을 공개하기로 하였다.

교사는 일별 3~4개 학급이 ZOOM 학급별 회의실을 개설하고 학부모와 인사를 나눈 뒤, 학생들의 수업 모습이 전면에서 잘 보이도록 스마트기기를 설치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코로나 19상황에서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 지 걱정이 되었는데 교실 모습을 눈으로 보고 나니 안심이 되고 다시 한번 선생님들의 수고를 느낍니다.” 등의 소감을 남기며 처음으로 도입한 실시간 비대면 학부모 공개수업에는 기존의 공개수업 보다 많은 학부모님이 참여하여 학교교육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본교 이은하 교장선생님은 “실시간 비대면 학부모 공개수업을 통해 온라인이지만 학부모님들과 교육활동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코로나 19 상황에서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