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에스투아이이앤지(대표 김종출)와 공장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스투아이이앤지는 합천군 대양면 함지리 일원에 철제 플랜지(관 이음 접속 장치)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에스투아이이앤지는 부산에 본사를 둔 업체로 플랜지 생산과 고층건물 피난 관련 기구를 생산하는 업체다. 앞으로 2022년까지 함지리 일대 2만 5000여㎡ 터에 예산 90여억 원을 들여 공장 설립을 마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우선고용, 지역업체 우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40여 명 고용과 앞으로 화재피난구 생산공장 유치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공장설립 협약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세심히 챙기겠다"라며 "기업 경영하기 좋은 합천을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스투아이이앤지 김종출 대표도는 "공장이 설립되면 합천 주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고, 생산품 유통도 관내 업체를 이용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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