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생 참여·협력형 배움중심수업 지역 연수 진행
현장 수업 전문가를 활용한 수업나눔으로 교실수업의 대전환 모색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 초등학교 수업담당교사와 희망교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별로 학생 참여·협력형 배움중심수업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2021년 경남교육 대전환의 가장 핵심인 교실수업의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하여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상호 협력이 일어나는 배움중심수업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고자 마련하였다.

연수 내용은 ▲미래사회 교육의 변화 및 경남교육 수업정책 ▲역량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디자인 ▲학생 참여·협력형 수업전략 ▲블렌디드 수업 운영을 위한 아이톡톡 활용으로 1일 2시간씩 3일간 6시간 과정으로 총 20회 운영된다.

학교 현장의 빠른 확산을 위해 교육지원청별로 연수를 진행하여 연수 참여를 확대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아이톡톡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연수로 이뤄진다.

연수 강사는 학교 현장에서 배움중심수업 나눔과 아이톡톡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학생 참여·협력형 배움중심수업 전문가’와‘아이톡톡 지원단’으로 위촉하였으며, 연수의 질을 높이고자 강좌별 강사들이 수차례 온·오프라인 협의회를 통하여 공동으로 연수내용을 준비하였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지속적인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 현장이 힘든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실수업을 개선해 나가는 것은 한시도 놓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2021년 교실수업의 대전환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향후 수석교사, 수업전문가, 수업나눔교사 등 수업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을 적극 활용하여 수업 시연, 수업 공개 및 나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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