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멀리 가는 불편 해결

경남신용보증재단 함안지점이 29일 업무를 시작했다. 가야읍 NH농협은행 2층(가야읍 가야로 25)에 자리 잡은 함안지점은 의령군까지 관할한다.

함안지점이 생기면서 인근 마산·창녕지점 등을 방문해 보증업무를 처리해야 했던 지역민들은 불편을 덜게 됐다. 함안지역 사업체는 모두 6700여 개로 도내 군지역 가운데 가장 많다.

함안지점은 경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연간 60억 원 규모 함안군 소상공인 육성자금, 연간 10억 원 규모 의령군 소상공인 육성자금 등 자치단체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정부 소상공인·소기업 저금리 자금 지원 역할도 한다.

▲ 경남신용보증재단 함안지점이 29일 가야읍 NH농협은행 2층에 문을 열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  /함안군
▲ 경남신용보증재단 함안지점이 29일 가야읍 NH농협은행 2층에 문을 열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 /함안군

더불어 희망드림패키지와 사업장 구매 자금 등 도의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와 접수창구 역할도 맡는다.

함안지점은 2015년 4월 거창지점, 2016년 5월 창녕지점에 이어 군 단위 지점으로는 세 번째다. 경남신용보증재단 지점은 13개로 늘었다.

조근제 군수는 "경남신보와 함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쳐 소상공인 어려움을 더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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