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행정안전부를 찾아 '군도 7호선 도로개설공사' 등과 관련한 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지난 28일 조규호 함안부군수와 관련 공무원이 행안부를 방문해 군의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 확보에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부군수는 교부세과를 찾아 △어계고택 체험관 건립공사 △함안 독립운동사 기념관 건립 △군도 7호선 도로개설공사 등과 관련한 사업비 105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국지도 67호선 가야~석무 간 4차로 확장과 남해고속도로 함안IC에서 군청 소재지인 가야읍으로 진입하는 구간이 교통량 급증으로 정체가 심한 만큼 우회도로인 '군도 7호선 도로개설공사'가 시급해 80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조 부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은 물론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접촉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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