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5월 9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육상 테스트 이벤트'를 연다.

스포츠닛폰은 28일 "일본육상연맹은 테스트 이벤트에 참가할 일본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조직위원회는 국외 선수의 출전도 추진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국외 선수의 출전 여부를 확정하지는 못했다.

일단 조직위원회와 일본육상연맹은 '일본 육상 스타'를 전면에 내세워 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남자 100m 개인 최고 9초98의 기록을 보유한 기류 요시히데와 고이케 유키가 테스트 이벤트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케임브리지 아스카(개인 최고 10초03)와 다다 슈헤이(10초07)도 주목받는 스프린터다.

여자 1500m 다나카 노조미, 여자 5000m 니야 히토미, 남자 높이뛰기 도베 나오코 등 일본을 대표하는 육상 스타들도 테스트 이벤트에 출전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 입장은 허용하지 않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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