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치매안심센터 200명에게 사랑나눔 꾸러미 전달

창원 진해치매안심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치매 독거 노인을 위한 사랑나눔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효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꾸러미 내용물은 카네이션을 수놓은 수건과 두유·보리과자·마스크·파스 등으로, 쉼터 이용자와 사례관리 대상자 200명에게 전달됐다.

▲ 진해치매안심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치매 독거 노인을 위한 사랑나눔 꾸러미를 200개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해치매안심센터
▲ 진해치매안심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치매 독거 노인을 위한 사랑나눔 꾸러미를 200개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해치매안심센터

사랑나눔 꾸러미를 받은 한 노인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찾아오기 힘들었을 텐데 이렇게 와서 선물도 주고 말벗이 되어줘서 외로움을 많이 덜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혜정 진해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활동범위가 더욱 위축된 치매 어르신에게 관심과 소통이 필요하다"라며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진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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