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장지원사업 시행

경남지역에 백년가게 12곳, 백년소공인 7곳이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88개사, 백년소공인 69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전국 백년가게는 812개사, 백년소공인은 413개사로 늘었다.

'백년가게'는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으로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해온 소상인과 중소기업이다.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숙련기술을 보유한 소공인이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도내 백년가게는 △음식점업(김해 불암정, 사천 미래특수통닭, 창원 동전집, 통영 부일식당·향토집) △도소매업(창원 우창식품) △서비스업(김해 노블레스헤어·무척산관광농원·보림사진관, 진주 빅토리애드벌룬·살롱제나, 창녕 주노미용실) 등 12곳이다.

백년소공인은 △기계·금속업(김해 제일정밀·한일용접기산업·삼원다이캐스트) △식료품업(김해 아주식품) △도자기업(합천 남경도자기, 양산 청봉요) △도장업(진주 고전장석) 등 7곳이다.

이들 업체는 올해 신설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성장지원 사업'에 신청해 노후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비대면 경제에 대응하는 온라인 판로 확보에 500만∼1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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