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보육 기반인 장난감도서관을 확충한다.

시는 경남도에서 주관한 인구 감소 극복과 인구 유입을 위한 2021년도 공모 사업에 '오감발달, 별의별 장난감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장난감도서관 사업 예산으로 도비 1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사업비 2억 6000만 원(도·시비 각 1억 3000만 원)을 들여 장승포동 도시재생 공공시설 3층에 '오감발달, 별의별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한다.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1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 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열면 장승포·능포동 일대 영유아 양육 가정과 인근 보육시설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는 현재 3곳인 장난감도서관을 앞으로 5곳으로 확대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놀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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