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번식 기대해

암수성비 동일

오는 5월 6일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세 번째 따오기 야생 방사를 합니다.

지난 1·2회 방사와 마찬가지로 40마리를 방사하는데, 수컷 비율이 높았던 지난번과 다르게 암수 각 20마리씩 방사합니다.

암컷 따오기가 수컷보다 더 예민해 그간 수컷 비중을 높여 방사를 했었습니다.

처음 방사한 따오기는 현재 23마리가 살아있습니다. 두 번째 방사한 따오기는 27마리가 살아있고요. 생존율은 현재까지 62.5%입니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이번 방사부터 자연정착 개체군 형성에 목표를 둡니다.

암컷과 수컷을 동일하게 방사하는 까닭인데요. 내년도 따오기 번식기에 더 많은 번식쌍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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