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창원 STX엔진㈜을 방문해 조선기자재 및 방위산업 활성화 의견을 들었다.

박 부지사는 지난 21일 "지역 조선기자재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남도 정책 입안에 반영하고, 중앙정부에 전달하고자 회사를 방문했다"며 현장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박기문 STX엔진 대표이사는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개발과 보급을 위한 민관협력 확대, 도내 온실가스 저감기술(이산화탄소 포집) 사업 지원과 방위산업 관련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박 부지사는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 보급 관련 민관협력 확대를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친환경 스마트조선사업을 경남도 핵심 전략산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온실가스 저감기술 사업 육성에 대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중재·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