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오페라단 갈라콘서트 공연
오늘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사)경남오페라단이 23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그랜드 오페라 갈라콘서트 '아리아의 향연'을 개최한다.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지난달 '제1회 창원신춘가곡제'에 이어 두 번째 무대다.

이번 연주는 마산시립교향악단 지휘자를 역임한 마에스트로 백진현 경북도립교향악단 지휘자와 경남로얄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경남오페라단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출연했었던 이윤경·장수민·김은경 소프라노, 최승현 메조소프라노, 김동원·노성훈 테너, 이규봉 바리톤 등 성악가 7명이 출연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푸치니의 대표작 <투란도트> <라 보엠>, 비제 <카르멘>,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파우스트> 등으로 주옥같은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경남오페라단 정인숙 예술 총감독은 "대중들이 좋아하는 12편의 오페라 중에서 대표적인 아리아들만 엄선해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며 "전막의 오페라가 부담스러운 관객들에게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그랜드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올해 경남예술지원 매칭 펀드 사업 지원 파트너 ㈜경한코리아의 협찬으로 공연한다.

거리 두기 좌석제. VIP석 5만 원·R석 4만 원·S석 3만 원. 공연 문의 055-266-5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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