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미소가 연극 교육프로그램 '문화를 잇:다' 참가자(15명 내외)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극단 미소 배우들과 함께 지역문화자원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든다. 일주일에 한 번씩 4개월가량 수업을 진행한 뒤 오는 9월 진해구민회관에서 공연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등학생 이상 창원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오는 5월 3일부터 9월 15일까지며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진해구민회관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관심 있는 사람은 오는 5월 2일까지 전화(055-264-5264)로 신청하면 된다.

극단 미소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지역민들의 창작, 표현의 욕구를 자극해 새로운 관객 수요를 만드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가 주최하고 ㈔극단미소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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