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과 소재가 같은 지난 3월 31일 자 본란의 글 <굼벵이 이해충돌방지법> 내용 중 맨 끝 부분(시조 한 수 형식)의 발췌입니다.

이해충돌방지법이 자신들

옭아맬 것이란 두려움에

입법 회피하는 거야말로

속 빤히 뵈는 담합행위!

이 점을

유권자 여러분들은

잘 새겼다가 표로 심판을!

 

'굼벵이 천장(遷葬)하듯' 느릿느릿 우물쭈물인 입법 게으름 손아귀에 잡혀 있던 이해충돌방지법이 8년 만인 14일 겨우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여야는 입법 약속만을 해 놓은 채 고의로 굼벵이짓을 계속해 왔습니다. 국회의원 자신들이 적용 대상임이 두려웠던 것입니다. 참 어이없었습니다.

 

이해충돌방지법 통과 코앞

공직 윤리 높이는 계기로!

직무 관련한 사익 추구여

'하늘 그물은 촘촘하여

빠져 갈

구멍 없음'을 아는가?

<명심보감> 좀 가까이하라!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