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신문동 일대 629실 공급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20일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오피스텔 청약을 시작한다. 총 629실이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김해시 신문동 699-1번지 일대에 들어설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다. 이 단지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동주택 3764가구(전용 64~163㎡),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 등 총 4393가구가 공급된다.

오피스텔 전용면적은 23·24㎡형 222실, 43㎡형 259실, 59㎡형 148실이다. 시행은 '율하이엘 지역주택조합'이 담당하고 있다.

▲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20일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오피스텔 내부.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이 20일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오피스텔 내부.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43㎡형과 59㎡형 평면은 아파트 내부와 다르지 않다. 전용 43㎡C형은 2베이 구조이며, 거실과 침실·욕실 등이 마련됐다. 침실에는 의류를 보관할 수 있는 드레스룸이 있으며, 주생활 공간인 거실은 넓게 설계됐다.

59㎡A형 평면은 아파트와 비슷하다. 판상형 3베이·2룸 구조다. 실속 있는 공간 배치로 4인 가족이 생활할 수 있다. 오피스텔에 보기 드물게 개방감과 쾌적성을 위해 천장고는 2.4m로 높다. 주방 옆엔 다용도실이 있어 세탁기나 빨래건조기를 설치할 수 있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지난 6일 오피스텔과 같은 주거단지에 있는 아파트 709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평균 22대 1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아파트 분양 물량 중 소형 면적(전용 60㎡ 이하) 분양 물량이 전무해 소형아파트 평면과 유사한 43㎡형과 59㎡형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청약은 20~21일 이틀간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인터넷으로 이뤄진다. 26일 당첨자 발표, 27일과 28일 계약이 이어진다. 계약자는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보기주택은 김해시 부원동(김해시청 맞은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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