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공간 제공·물품 지원

김해 진영역철도박물관이 지역 시민과 단체, 예술인에게 자신만의 전시를 펼칠 기회를 준다.

'진영역철도박물관과 함께하는 나만의 전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과 나누고 싶은 소장품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 예술인들에게 그들만의 이야기를 박물관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시 기회가 부족한 예술인과 예술인 단체들에 스스로를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만의 전시'를 원하면 간략한 전시 계획과 전시품 목록이 포함된 전시계획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kymin@korea.kr)로 보내면 된다. 이후 내부 심의를 거쳐 적격성을 판단한 후 지원자에게 결과를 통보한다. 선정된 팀에는 전시 컨설팅을 시작으로 전시 공간과 인력, 물품 등 전시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김차영 김해시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로 설 자리를 잃은 많은 예술인과 예술인 단체들이 작게나마 전시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진영역철도박물관(055-340-71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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