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 박명석 씨 초청기획전
7월 4일까지 밀양시립박물관서

밀양시는 오는 7월 4일까지 밀양시립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초청기획전 '세계의 종' 전시를 한다.

초청기획전에는 밀양시 삼랑진읍에 사는 박명석 씨가 수집해온 세계 70여 개국의 희귀 종(鐘) 650여 종이 전시되고 있다.

20여 년간 3000여 종의 종을 수집한 박명석 씨는 "종소리의 맑은 울림이 좋아 종을 수집하게 됐고, 수집하다 보니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희귀한 종과 각기 다른 역할을 하는 다양한 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세계 각국의 종을 수집해 종박물관을 개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는 동양의 종, 서양의 종, 아프리카의 종, 동남아시아의 종 등 그 종의 특징과 재질에 따라 여러가지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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