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4년간 총 30억 원 투입…지역경제 고도화 육성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고도화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올해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지역은 밀양(딸기)을 비롯해 전남 여수(돌산 갓), 전남 해남(고구마), 경북 경산(대추)이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1·2·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화된 곳을 지구로 지정하고 지역경제 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 3개 지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8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군은 4년간 30억 원(국비와 지방비·자부담 각 50%)을 지원받는다. 사업비는 농촌산업 주체 간 연계·협력, 공동 인프라 구축, 기술·경영 컨설팅, 공동 홍보·판촉 등에 활용된다.

농식품부는 성공적 사업 진행을 위해 농산업,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 지구발전계획을 수정·보완 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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