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3일까지

김해 지역 초등학교 24개교(읍면·장유동 제외)가 19일부터 23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경남도교육청은 18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김해지역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대응책을 내놨다.

김해는 18일 낮 12시 기준으로 4개교에서 학생 14명(초등학생 13명, 고등학생 1명), 교직원 1명이 확진되는 등 선제적 확산 차단 필요성이 높아졌다.

도교육청은 방역 매뉴얼 수준을 넘은 원격수업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김해 읍면과 장유동을 제외한 김해 시내 24개 초등학교에 대해 19일부터 23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원격수업 확대 여부는 발생자 추이를 봐가면서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김해지역 전 학원에 대해 16∼18일 휴원을 권고한데 이어 19일부터 25일까지 휴원 연장을 다시 권고하고, 19일부터 30일까지 학원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방문학습을 병행하는 학원에 대해 방문수업을 자제하도록 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들의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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