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봄철 영농활동을 비롯해 등산객 증가와 최근 잦은 강풍으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 맞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대상으로 산불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함양군청 산림녹지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50여명 과  지휘차량 1대, 진화차량 2대,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등의 장비가 투입되었다.

주요 훈련은 등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하였으며, 산불발생 현장통합지휘와 초동진화 체계점검 등 종합훈련을 통한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의 숙련도 향상 및 방화선 설치 등에 중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이번 산불진화 훈련을 통하여 도출된 문제점은 적극 개선해 나가겠으며, 체계적인 상황관리로 산불진화 및 산림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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