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교육 프로그램 등 운영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창원지역 극단 미소가 진해구민회관과 함께 활발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펼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은 공연예술단체의 창작활동 활성화와 공공 공연장의 가동률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예비 1개·전문 8개 등 9개 공연단체가 선정됐다.

▲ 제39회 경상남도연극제에서 3관왕을 달성한 극단 미소의 <돈과 호태>.  /극단 미소
▲ 제39회 경상남도연극제에서 3관왕을 달성한 극단 미소의 <돈과 호태>. /극단 미소

예비 부문에 선정된 극단 미소는 앞으로 진해의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창작공연과 우수 레퍼토리 공연,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자원 스토리텔링 연극 교육프로그램, 융복합 축제 참가 등을 진행한다.

오는 6월 우수 레퍼토리 공연으로 연극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틱장애가 있는 한 청년이 동네 세탁소 앞에 붕어빵 가게를 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10월에는 지역민의 삶이 살아 숨쉬는 창작공연 <봄날>을 선보인다.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지역민과 함께 지역문화자원 스토리텔링 연극 교육프로그램 '문화를 잇:다'를 진행한다.

한편 1989년에 창단한 극단 미소는 제39회 경상남도연극제에서 <돈과 호태>로 단체 금상, 연기대상, 희곡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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