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는 8일 간담회를 열고 4·7 함안군의원 다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황철용 의원과 상견례를 했다.

이날 이광섭 의장은 황 의원에게 의원배지를 전달하며 "여러 선배, 동료의원과 함께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황 의원은 "반갑게 맞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선배·동료의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안군 발전과 군민 행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 투표인 수 7068명 가운데 5215표(74.34%)를 얻어 1800표(25.65%)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조호기 후보를 압도적인 차로 따돌리고 당선했다.

황 의원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선서를 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