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의령예술상 수상자에 (사)의령예술촌 서양화분과에서 활동하는 김광중 화가(63)가 선정됐다.

의령예술상은 의령예술촌(이사장 윤영수, 촌장 한삼수)이 제정해 2017년부터 시상하는 것으로, 의령예술촌 회원 중 예술촌 발전에 이바지하고 예술활동을 한 경력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광중 화가는 지난 3일 의령예술촌에서 2021 봄을 여는 향기전과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상금은 김성국(국악협회 의령지부장) 국악분과 위원장이 쾌척했다.

김 화가는 부산 출신으로 의령예술촌 개촌부터 서양화분과에서 22년 동안 활동해 왔다. 그동안 의령예술촌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 창원 등지에서 여섯 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2002년 근로자문화큰잔치 사생대회 대상 수상, 2003년 제24회 근로자문화제 대통령상 수상 등 다수 수상 경력이 있다. 현재 부산일요화가회와 예맥회, 선상회, 백양화우회에서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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