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라디오·네이버TV로 청취

창원시립교향악단과 진주시립교향악단이 각각 '2021 교향악축제'에 참가한다.

3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축제는 전국의 교향악단이 하루씩 무대에 올라 연주한다. 창원시향 공연은 31일 오후 7시 30분, 진주시향은 내달 8일 오후 7시 30분이다.

창원시향은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줄곧 참여해 올해 6번째 참가를 알렸다. 김대진 음악감독이 지휘하고 플루트 연주자 김유빈이 협연자로 나선다. 코플란드의 조곡 '애팔래치아의 봄',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2번 K.314, 칼 닉센 교향곡 4번 '불멸'을 연주한다.

진주시향은 지난 2005년 전국 교향악축제 참여 이후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 정인혁 상임지휘자를 비롯해 첼로 연주자 김민지가 교향악단과 협연을 펼친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 쇼스타코비치의 첼로협주곡 1번 Op.107, 브람스의 교향곡 2번 D장조 Op.73을 들려준다.

총 21회로 구성된 교향악축제는 '뉴 노멀'이라는 주제로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KBS Classic FM 방송 과 네이버TV 생중계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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