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성과발표회·낭독극 공연

마산지역 극단 상상창꼬 소속 극작 동아리 '혜윰'이 오는 29일 오후 7시 카페 해거름(창원시 창동 167번지)에서 성과발표회를 연다. 작품은 희곡 <신인류의 사랑>으로 10분짜리 낭독극이다.

혜윰은 '생각하다', '헤아리다'의 옛말로 극단 상상창꼬가 극작가 양성을 위해 만든 창작 공부 집단이다. 매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10~20회 과정으로 공부를 진행한다.

▲ 극단 상상창꼬 소속 극작동아리 혜윰이 공부 모임을 하고 있다.  /극단 상상창꼬
▲ 극단 상상창꼬 소속 극작동아리 혜윰이 공부 모임을 하고 있다. /극단 상상창꼬

<신인류의 사랑>(김종록 작)은 머지않은 미래에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 AI가 어떤 과정을 거쳐 사랑이라는 감정을 체득하는지 간명하게 보여주는 희곡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시작한 혜윰의 20차시 극작 공부를 통해 탄생한 짧은 희곡이다. 연극인 송판호 씨가 낭독극 연출을 맡았고 혜윰 회원인 김종록, 박진희, 배소희, 정현수 씨가 출연, 민수인 씨는 음향을 맡았다.

관람료는 무료. 단 음식값은 자부담이다. 관람 시 사회적 거리 두기 원칙을 준수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다.

문의 010-4660-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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