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글로벌그룹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사천∼김포 노선에 신규 취항한 지 6개월 만에 탑승객이 2만 명을 돌파했다.

사천공항 총 탑승객 중 사천∼김포 노선 이용객이 약 2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7% 증가한 87%의 탑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사천공항은 2001년 통영대전고속도로 개통 후 이용객이 점점 감소하던 중 지난해 3월에는 코로나19로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전 노선(김포, 제주)이 전면 운항 중단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적자를 이유로 지난해 3월 1일 사천공항에서의 모든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다. 하지만,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지난해 9월 사천∼김포 노선에 취항, 7개월 만에 공항 운영이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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