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학회'가 설립돼 연구·복원에 힘을 보탠다.

가야사학회창립총회준비단(총무 백승옥)은 오는 26일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가야사 연구 학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회 창립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학회는 앞으로 가야가 고구려·백제·신라와 함께 독자적인 역사와 문화를 창조했던 고대 왕국이었다는 본질적인 사실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백승옥 총무는 "가야 역사가 창조한 문화적 유산은 현대 한국인 삶 속에서도 살아 숨 쉬고 있다"며 "앞으로 가야사가 한국사의 독립적 연구 분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가야사 복원에 주력하는 상황에서 학회 설립을 더없이 반기고 있다. 그동안 연구 자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 학회와 협력으로 이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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