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작품 모집

매년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였던 3·15의거 전국백일장이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공모전으로 바뀌었다. 3·15의거기념사업회와 마산문인협회는 '3·15의거 제61주년 기념 제37회 전국백일장 공모전'을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일반부로 미등단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참가 부문은 운문부와 산문부로 작품 편수는 1편이다. 글제는 정해져 있다. 마음대로 정한 시제와 제목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초등부 저학년의 운문부 글제는 '교실', 산문부는 '생일'이다. 초등부 고학년의 운문부 글제는 '봄', 산문부는 '군것질'이다.

중등부 운문부 글제는 '나무', 산문부는 '취미 생활'이다. 고등부 운문부 글제는 '거울', 산문부는 '운동'이다. 대학·일반부 운문부 글제는 '안개', 산문부는 '습관'이다.

접수 기간은 29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원고용지는 마산문인협회 누리집(daum.net/masanmunhak)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접수 방법은 이메일(7calltaxi@hanmail.net) 혹은 우편(창원시 의창구 읍성로39, 2층 마산문인협회)이다.

심사는 마산문인협회 회원, 대학 국문학과 교수가 맡는다. 시상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마다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서 하는데, 각각 장원, 차상, 차하, 참방, 장려상을 준다. 초등부 장원에게 상금 20만 원과 문인협회장상, 중등부 장원에게 상금 30만 원과 보훈처장상, 고등부 장원에게 상금 50만 원과 교육감상을 준다. 대학·일반부 장원은 상금 70만 원과 3·15의거기념사업회장상을 받는다.

입상자 발표는 5월 17일 오후 5시 마산문인협회 누리집에서 한다. 6월 19일 오후 2시에는 시상식을 겸한 문학의 밤 행사가 창원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문의 010-3241-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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