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노선 연장 운행

창원 시내버스 103번, 122번, 703번, 800번 등 4개 노선이 1일부터 성산구 성주동 성주사역 환승센터까지 운행구간이 늘었다.

103번, 122번, 800번은 기존 월영아파트~대방동성 아파트에서 월영아파트~대방동성아파트~성주사역 환승센터까지 약 2㎞ 연장 운행되며, 각각 1일 124회, 64회, 90회 운행한다. 703번 노선은 월영아파트~남산아파트에서 월영아파트~남산아파트~성산구청~성주사역 환승센터까지 1일 78회 운행한다.

▲ 창원시 성주사역 환승센터.  /창원시
▲ 창원시 성주사역 환승센터. /창원시

시는 지난 2006년 진해선 여객영업 중단으로 문을 닫은 성주사역을 환승센터로 바꿨다. 시는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내버스 4개 노선의 연장 운행으로 성주사역 주변 안민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환승센터 조성으로 대방동 회차장 주변 교통혼잡과 안전문제도 크게 덜 수 있게 됐으며, 환승센터 안에 휴게시설을 마련해 운수종사자들이 일하는 여건도 더욱 나아지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종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성주사역 환승센터 조성과 시내버스 노선 연장운행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창원특례시 위상에 맞는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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