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메세나협회(회장 황윤철·BNK경남은행장)가 25일 오후 5시 30분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2021년도 정기이사회·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힘겨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과 예술단체 158개 팀 결연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밝혔다. 지정기탁 후원을 포함해 예술단체에 31억여 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에 진주시가 신규로 참여한다. 경남 서부권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기업과 예술단체 결연을 180개 팀 이상으로 달성하겠다고 목표도 세웠다. 또한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나눔 사업과 국비가 지원되는 문화예술 후원 매개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메세나협회가 25일 오후 5시 30분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2021년도 정기이사회·총회를 개최했다. /경남메세나협회
▲ 경남메세나협회가 25일 오후 5시 30분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2021년도 정기이사회·총회를 개최했다. /경남메세나협회

이날 2020년 사업 결과보고와 2021년 사업 계획 확정과 더불어 임원 선임을 마무리했다.

경남메세나협회 부회장으로 이병열 남명산업개발㈜ 회장을 신규 선임했다. 또한 부회장으로 강상우 ㈜센트랄 사장과 우영준 ㈜한국야나세 회장을 재선임했다. 이어 고영준 BNK 경남은행 상무와 최낙준 ㈜무학 총괄사장,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본부장을 교체 선임했다.

이사에는 손무곤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신규 선임했고, 안종국 ㈜지엔티 대표와 정영식 범한산업 회장, 이윤석 고성오광대보존회 회장을 재선임했다. 또한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교체 선임했다. 감사로 박종춘 ㈜정일 대표 유임을 결정했다.

이로써 2021년도 경남메세나협회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10명, 감사 2명, 이사 14명, 고문 4명으로 총 31명이 구성되어 앞으로 메세나 선도 역할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