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7일 창원시 옛 한서병원 앞 광장에 마련된 백기완 선생 시민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기완, 시대를 고민하던 학창 시절, 그 이름만으로도 청춘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어른이셨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 통일된 조국, 선생님께서 남기신 이 뜻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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