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기획·편집 부문 수상

한국기자협회 경남울산기자협회(회장 조윤제)는 지난달 31일 제29회 경남울산기자상 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에는 KBS창원 이대완·윤경재·이형관·김대현 기자의 '주남저수지 유수지 5년간의 추적'이 선정됐다.

기획보도 부문은 경남도민일보 이동욱·김구연·서동진 기자의 '우리가 전태일, 경남의 전태일들'이 뽑혔다. 취재보도 부문은 KBS창원 윤경재·조형수·박기원·지승환 기자의 '교차 지점 제방 연속보도'가 선정됐다.

편집 부문은 경남도민일보 김연수 기자의 '나라를 구한 의병장 곽재우 그 숨은 이야기들'이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사진·영상 부문은 KBS창원 이하우 기자의 'KBS창원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소멸의 땅'이, 뉴미디어·출판·다큐멘터리 부문은 MBC경남 정영민 기자의 '남양군도의 기억'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또 특별상으로는 울산매일신문사 김지은·신섬미·심현욱·이남동·정수진·최영진 기자의 '울산 주상복합화재 10시간 실시간 방송, 그 이후'와 경남신문 김성호 기자의 '남해안 멸치어선 불법개조 시리즈'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취재보도 13편, 기획보도 7편, 사진·영상 3편, 편집 5편, 뉴미디어·출판·다큐멘터리 6편 등 총 34편이 출품됐다.

기사상 심사는 강재규 인제대학교 공공인재학부(법학)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회원사 지회장 6명이 참여해 심사를 진행했다.

강 교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 언론이 사회 변화를 위한 긍정적인 역할로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점에 깊이 감사한다. 더욱이 언론 현장에서 급변하는 사회 현실을 수용해 취재와 보도의 형식과 내용에 변화를 꾀하려는 다양한 시도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앞으로 우리 언론이 지향할 바람직한 방향이라 생각되어 기대가 크다"고 심사 총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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