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천 회장 1억 원 쾌척

▲ 경남도와 신성그룹이 27일 이웃사랑 성금 1억 원 기탁식을 했다. 왼쪽부터 김경수 도지사, 구자천 신성그룹 회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경남도
▲ 경남도와 신성그룹이 27일 이웃사랑 성금 1억 원 기탁식을 했다. 왼쪽부터 김경수 도지사, 구자천 신성그룹 회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경남도

경남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달성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는 27일 기준 모금액이 77억 5000만 원으로 목표액인 77억 2000만 원을 넘어 100.4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0.8도에 이어 2년 연속 100도를 달성하게 됐다.

앞서 지난 5일까지만 해도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71.9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도가량 낮았다.

27일 사랑의 온도탑 목표 달성이 가능했던 것은 신성그룹이 이날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1억 원을 기탁했기 때문이다. 이날 도청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와 구자천 신성그룹 회장(창원상의 회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신성그룹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극복 이웃사랑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 국민은 어려워지면 더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 같다"며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반겼다. 이웃사랑 성금 접수는 오는 31일까지이며 도와 모금회는 남은 기간 모금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