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벨 관리 책임제 등 안전·편의 강화 국무총리상

창원시가 행정안전부 '2020 공중화장실 업무발전 유공 평가' 부문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허성무 시장은 14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국무총리 표창장과 휘장 전수식을 했다.

공중화장실 업무발전 유공 평가는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을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자치단체(광역 포함)와 공공기관, 공무원, 공공기관 담당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 창원시 귀산동 해안로 변에서 교체·신설 중인 공중화장실 현장 2곳을 점검하고 있는 공무원들.  /경남도민일보 DB
▲ 창원시 귀산동 해안로 변에서 교체·신설 중인 공중화장실 현장 2곳을 점검하고 있는 공무원들. /경남도민일보 DB

시는 △공중화장실 비상벨 작동 여부 철저 관리를 위한 '부서장 책임제' 도입 △범죄예방을 위한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및 112 연계 비상벨 등 확대 설치 △공중화장실 국·도비 예산 확보 총력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안심화장실 조성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 적극 지원 △조례 개정으로 남녀 공중화장실 영유아용 기저귀 교환대 설치 추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공중화장실 위생을 철저히 관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광역 포함)와 공공기관을 통틀어 창원시가 최고상의 영예뿐 아니라 유일하게 이 부문 기관표창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창원시에는 공중화장실 396곳이 있다. 시는 올해 42곳 공중화장실에 CCTV와 경찰연계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시민 안심화장실 조성사업 추진으로 범죄발생 예방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앞으로도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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