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가 29일 도교육청에서 노사 교섭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1차 본교섭을 했다.

이날 상견례에서 전교조 경남지부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등 교육 질 개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여건 조성을 위한 31개 조 70개 항 신설·보충안을 제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9월 전교조 법적 지위 회복 이후 첫 단체교섭을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며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담아내는 교섭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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