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사가 추가돼 경남지역 백년가게는 62개로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4차 선정한 10개사는 △창원 남양스튜디오, 가포옛날영도집 △양산꽃화원 △김해 향옥정, 구강춘, 경화춘 △통영 한려곰장어, 길목식당 △밀양 산삼장어구이 앤 시장횟집 △진주 벨라헤어 등이다. 도내 백년가게는 총 62개사(전국 724개사)로 증가했다.

정부는 2018년부터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업력 30년 이상의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역량,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백년가게를 선정한다.

백년가게는 전문가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교육 기회와 함께, 보증·자금 우대 혜택을 받는다. 더불어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과 언론사 등을 통한 홍보, 프레시지·이마트·마켓컬리 등 기업과 연계해 요리법이 접목된 가정간편식(밀키트)의 개발·판매도 지원받는다.

정부는 내년에 백년가게 예산을 올해 13억 원보다 4.5배 늘린 59억 원으로 편성해 노후 사업장 환경개선,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을 할 계획이다.

백년가게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내년에 사업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semas.or.kr)과 백년가게 육성사업 누리집(100year.sbiz.or.kr)에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상창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비대면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백년가게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강화하고, 소개 책자 제작 등 홍보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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