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응시자들에게 배부됐다.

경남도교육청은 23일 오전 9시부터 수능 응시자가 있는 고등학교와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수능 성적표를 나눠줬다고 밝혔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접수처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졸업생 등 수험생은 수능 성적통지표 온라인 발급 사이트(http://csatscore.kice.re.kr)에 접속해 휴대전화 또는 아이핀 인증 후 온라인으로 성적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성적증명서는 24일 오전 9시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직접 방문, 팩스나 우편으로 발급받을 수 있고, 온라인 성적증명서 발급은 25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성적표 출력은 내년 1월 29일까지 가능하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정시모집을 앞두고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수능 대학별 활용지표(표준점수, 백분위), 반영 영역,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수능성적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대학·학과를 선택하도록 권고했다.

김종승 경남대입정보센터 장학사는 "내년 1월 5일 일반대학 수시모집 충원이 끝난 후 대학별로 발표되는 정시이월 인원에 따른 정시모집 대학, 학과별 최종인원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센터에서는 정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사전 신청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정시 진학상담을 한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신청자별 상담시간 지정, 상담 전·후 소독, 내담자와 상담자 거리두기, 가림막 설치, 마스크·장갑·안면보호대 착용 등을 하고 상담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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