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비대면·결선 대면 방식
7∼21일 온라인 예선 진행

경남도체육회가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해 '2020 경남 청소년 스포츠한마당'을 비대면 대회로 변경 개최한다.

도체육회는 해당 대회를 대면 대회로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이번 대회는 축구(8인제, 11인제), 농구(3대3), 배드민턴(복식), 줄넘기(4인제), 스포츠스태킹(4인제) 등 5개 종목에서 성별과 연령을 구분한다. 예선은 인터넷으로 치르고, 결선은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참가신청과 동시에 온라인 예선경기를 거쳐 종목별 8위 이내(축구, 농구는 4위) 입상 시 1월 9일부터 17일 중 주말기간 오프라인 결선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비대면 예선경기 방식은 종목별 경기요강에 따라 촬영 영상물을 대회 애플리케이션에 게시하면 된다.

종목별 자세한 경기규칙은 경상남도체육회 홈페이지(www.gnsports.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오영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종합스포츠대회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스포츠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이 엘리트 선수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스포츠한마당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만 7세부터 18세까지 경남 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이 점차 활기를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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