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여파

창원경륜공단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또다시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창원경륜공단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공단은 2월 말부터 8개월간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지난 10월 30일 경륜 경주를 재개한 바 있다.

국공립 시설인 경륜공단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면 중단된다. 하지만 공단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추세에 있고, 창원시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선제적 조치로 중단을 결정했다.

공단은 휴장 기간 객장 방역과 출입자 통제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단이 수탁 운영 중인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 자전거와 터미널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도훈 이사장은 "재개장을 하고 한 달을 채 운영하지 못한 채 경륜을 중단하게 돼 고객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경륜이 다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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