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개막·차량으로 관람 가능
가능해양신도시·돝섬 주변 등 전시

30일부터 비대면으로 처음으로 치러지는 '할로(Hallo)! 마산국화전시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1월 8일까지 마산해양신도시(주행사장)를 비롯해 돝섬, 어시장, 수산시장,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행사장을 걸어서 둘러보는 방법이 아닌, 관람객들이 차를 타고 돌아보는 비대면 형태(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된다.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한 차량만 들어갈 수 있다. 현장 신청은 일절 받지 않는다. 하루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 500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500대 등 사전예약한 차량 1000대만 관람할 수 있다. 차량에 탄 모든 관람객은 행사장 입구 부근 안내부스 옆에서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한다.

▲ 마산국화전시회가 내일 마산해양신도시 등에서 개막한다. 올해는 비대면 형식으로 차량을 타고 관람할 수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
▲ 마산국화전시회가 내일 마산해양신도시 등에서 개막한다. 올해는 비대면 형식으로 차량을 타고 관람할 수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

차량은 시속 10㎞ 미만으로 움직이고, 앞차와의 거리는 3m 이상 띄워야 한다. 18개 전시 공간(147개 작품)을 모두 둘러보는 데 20분에서 25분 정도 걸린다.

사전예약은 29일 오후 6시까지다. 창원시 문화예술과(055-225-2341·2348)로 전화로 신청하거나 창원시청 홈페이지(www.changwon.go.kr)에서 '모집신청'으로 들어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고르면 된다. 28일 낮 12시 현재 5300여 대가 사전예약을 했으며, 주말은 거의 예약이 찼다.

국화전시회 주차장은 제1주차장 창원연안크루즈터미널(대형버스 70면), 제2주차장 수협공판장 앞 매립지(450면), 제3주차장 마산어시장 공영주차장 및 해안도로변(500면)이다. 주말 대비 예비주차장인 제4주차장은 마산합포구청(지하 및 후문주차장 200면), 롯데백화점 마산점(별관주차장 300면)이며, 기타 제5주차장으로 창동·오동동 일원 570면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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