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공분한 교내 성희롱 끈질긴 추적
비정규직 노동자 기획도 호평

▲ 9월 이달의 기사상을 수상한 '창원 스쿨 미투 가해 교사 징계 미온적' 기사.
▲ 9월 이달의 기사상을 수상한 '창원 스쿨 미투 가해 교사 징계 미온적' 기사.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가 9월 이달의 기사상에 우귀화(사진) 기자의 '창원 스쿨미투 가해 교사 징계 미온적' 기사를 선정했다.

손제희 위원은 "학교조차 안전하지 않다는 불안감, 같은 재단 학교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 등 시민이 공분하고 있는 사안에 경남도민일보에서 추적 보도, 탐사 취재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며 "언론의 감시로 가해자는 범법자로 응당한 처벌을 받고 학교 내 성희롱 발언(성폭력) 관행이 사라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기학 위원도 "학교에서 여러 불미스러운 일이 잇따르고 있다. 심각한 상황도 많이 벌어지는데 뾰족한 해결방법이 없는 경우도 많다. 끝까지 잘 챙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8차례 기획 연재한 '비정규직 노동자 배성도입니다(이창언 기자)' 기사와 '창원 식당주인 살해 징역 20년…방청석 탄식(김해수 기자)' 기사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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