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가 8월 이달의 기사상에 김해수(사진) 기자의 '아동학대, 그 후' 기획기사를 선정했다. 기사는 총 5회에 걸쳐 연재됐다.

허민지 위원은 "이 기사는 피해 이후의 아동들 거처에 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막막하고 먹먹한 기사이다. 피의자를 엄벌하거나 보호시설과 치료방안을 연구해야 할 텐데 이렇게 심각성을 자꾸 일깨워야 더 나은 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희태 위원은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이 부실하고, 학대를 가한 이들에게 관대한 사회적 인식,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을 제대로 보호하기 힘든 사회적 현실 등 총체적으로 사회적 문제임을 지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 외에도 온라인용 콘텐츠 '오늘의 숫자(최환석 기자)', '문중원 씨 죽음 후에도 꿈쩍 않는 마사회(이창언 기자)', '창원 스쿨미투 한두 명 목소리 아니다(우귀화 기자)' 기사가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했다.

▲ 김해수 기자의 '도내 보호전문기관 절대 부족 상담사 과중한 업무개선 과제' (8월 24일 자 10면) 보도. /갈무리
▲ 김해수 기자의 '도내 보호전문기관 절대 부족 상담사 과중한 업무개선 과제' (8월 24일 자 10면) 보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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