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지역 생산품 판매·트로트 신동 정동원 공연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이하 경남중기청)은 오는 10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경남'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내수 촉진, 소비 진작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망라한 대규모 할인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관계부처가 17일간(6월 26일~7월 12일) 전국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경남'은 라이브미디어존(2개 부스), 동행세일테마존(12개 부스), 지역상생존(60개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지역 업체 66곳이 참여한다.

라이브미디어존에서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해 행사장에 설치된 오픈 스튜디오에서 쇼호스트가 직접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생중계 방식으로 소개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 티몬, 11번가를 통해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되고, 현장에 있는 O2O 판매부스(동행세일테마존)를 통해서도 QR코드를 찍어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다.

지역상품판매관(지역상생존)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기업의 우수 제품을 홍보하는 판매부스(60개 부스)를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 특산물 및 청년몰 제품 등 다양한 상품들도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4시쯤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홍보대사인 정동원(<미스터 트롯> 출신) 군이 고향인 경남을 직접 찾아 깜짝 피날레 공연을 열 계획이다.

한편, 행사 주최 측에서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상황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요원 배치, 발열체크, 네이버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관리, 관람객 동선 관리, 거리 두기 안내 등 철저한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중기청 이영석 청장은 "이번 동행세일을 위해 좋은 제품들로 엄선하여 준비했고,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방역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며, "착한 소비가 모이면 지역 경제살리기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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