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추진하는 2020년 장애인실업팀육성사업 창단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휠체어 컬링 실업팀을 창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실업팀육성사업 창단팀 공모사업은 장애인 선수 고용창출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스포츠실업팀 창단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인체육실업팀 창단을 목표로 전국 지자체, 기업, 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장애인체육 육성을 목표로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6개 지자체 등이 9종목을 신청했으며, 이 중에서 최종 4개 종목이 선정됐다. 창원시는 동계종목인 휠체어 컬링 실업팀 창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4년간 최대 3억 60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동계종목의 불모지인 창원이 장애인스포츠 메카로 한발 내디딜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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