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특집 연속 3회 방영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황무현)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하나로 준비한 '문화도시 창원, 시(詩)를 담다'가 MBC경남 <당신의 수요일 생방송 경남아 사랑해> 특집으로 연속 3회 방영되고 있다.

'문화도시 창원, 시를 담다'는 마산·창원·진해에서 활동했던 문인과 작품을 조명해 도시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한다. 마산의 이선관, 창원의 황선하, 진해의 방창갑 시인의 작품을 통해 도시 곳곳에 묻어 있는 시(詩)의 정취를 발췌하고, 시(詩)를 통해 창원 문화의 원형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 창원시 진해구 장복산 조각공원에 있는 방창갑 시비. /창원시
▲ 창원시 진해구 장복산 조각공원에 있는 방창갑 시비. /창원시

이선관 시인 편(2월 26일)에서는 그가 생전에 사랑했던 창동을 중심으로 마산의 곳곳에 남아있는 흔적을 추적했고, 우무석 시인, 배대화 경남대 교수, 김형준 이선관기념사업회 회장 인터뷰로 그의 삶과 작품에 심층적으로 접근했다.

황선하 시인 편(3월 4일)은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고승하(아름나라 이사장), 김일태(이원수문학관 관장) 씨를 통해 황 시인의 삶을 들여다봤다. 마지막 방창갑 시인 편은 11일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가 자주 왕래했던 흑백다방, 근대문화유산거리 일대를 돌아본다. 이해련(창원시의원), 이월춘(진해남중 교장)씨를 통해 풍성한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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