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조홍래·산학협력부총장)이 기술창업기업 발굴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전국 53개 주관기관 가운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울산대는 과거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스마트벤처캠퍼스·세대융합창업캠퍼스를 하나로 통합해 사업화 자금지원·창업자 성장 프로그램운 운영 등으로 간소화한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주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울산대는 동남권역 기관 가운데에서는 최우수 기관으로 손꼽였다.

울산대는 창업기업 육성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그동안 서울아산병원·UNIST와 컨소시엄을 형성해 바이오 분야 특성화 창업선도대학으로 지금까지 모두 48곳의 창업기업을 육성했다. 이를 통해 매출 62여억 원, 신규고용 191명, 투자유치 385여억 원의 괄목할 사업화 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역 최고 창업선도대학 토대를 닦아왔다.

올해 초기창업패키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발맞춰 울산대는 앞으로 산업특화(바이오)·대학연구소·글로벌 진출이라는 특화프로그램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동남권 우수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조홍래 창업지원단장은 "울산대 창업인프라와 역량을 발휘해 대학은 물론 울산지역 더 나아가 동남권역 전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지역창업거점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창업성공 문화 확산에 앞장서 창업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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