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기념…25일 출국

사단법인 한국산악회 경남지부(지부장 최재일)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히말라야 바룬체(네팔·7129m) 원정등반에 나선다.

원정대는 오는 25일 출국해 11월 3일까지 40여 일간 남동릉 루트로 바룬체 정상에 오를 계획이다.

원정대는 최재일 단장 및 이광조 부단장, 김민효 대장, 이헌우(기록), 신용우(장비), 정수봉, 김효숙(회계), 심현우(수송), 변우정(행정), 박계자(의료) 대원 등 10명으로 꾸려졌다.

경남지부는 1946년 4월 15일 창립,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산악단체로 현재 회원 7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재일 지부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선배들의 고귀한 뜻을 다시 한 번 이어받아 바룬체 등반을 떠나게 됐다. 무사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지부는 오는 3일 오후 6시30분 창원 사보이호텔에서 원정대 발대식 및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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