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남에서 섬을 거느린 자치단체는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이렇게 7곳이다. 이들 시군 통계를 종합하면 경남에는 모두 862개 섬이 있다. 이 중 유인도는 77개다. 유인도에는 모두 6381가구 1만 2162명이 산다. 무인도는 785개다. 정부의 적극적인 무인도 관리로 무인도 수는 늘어나는 추세다.

경남에서 가장 큰 섬은 거제도다. 제주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크다. 거제는 또 해수욕장이 17곳으로 경남에서 가장 많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인 통영은 섬이 570개로 '섬 왕국'이라 불린다. 전국에서도 1004개 섬을 거느린 전남 신안에 이어 두 번째다. 경남에서 바다로 가장 멀리 떨어진 유인도는 통영에 속한 국도, 갈도인데, 바다낚시를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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