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 경남-경남예술인]

위대한 예술인의 발자취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면 그것은 행운이다. 그 예술인이 내 고장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지역 출신 예술 거장들은 지역 사람들의 자랑이자 긍지다. 특히 예술인을 꿈꾸는 이들이나 지역 예술인에게는 그 자체로 큰 자극이 된다. 자치단체들이 지역 출신 거장들의 기념물이나 기념건물을 만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경남에는 현재 예술인 관련 기념관이나 미술관이 12곳 있다. 기념비나 시비(詩碑)는 더 많을 것이다. 여기 소개하는 곳 이외에도 함안 출신 현대미술가 이우환, 옛 진해 출신 서양화가 유택렬, 창원 출신 조각가 김종영 등도 기념관이나 미술관을 조성하기로 하거나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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